치료멍멍웹진
event_available 14.01.18 17: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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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치료멍멍

강아지 건강관리 요령-강아지 월령별 관심사항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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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으로 치료하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입니다^^


강아지를 처음 입양하시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때 많으시죠?
그런분들을 위해!! 
오늘은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언제, 어떤 시기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지
주의사항은 어떤게 있을지, 8주부터~8개월까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초보개엄마에서 전문개엄마로 거듭날 그 날까지!!
치료멍멍과 함께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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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아지를 데려오기 전..
6작고 귀엽다고 당장 데려오는 것은 금물이예요.
강아지도 입양시기가 있는데 생후 2개월 이상 강아지를 추천해드립니다.
사람도 어렸을 때 가족이랑 떨어져있으면 슬프고 외롭겠죠..?
강아지도 마찬가지랍니다-
강아지가 어미로부터 받는 초유의 섭취 여부도 중요하며
다른 형제 강아지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사회성 습득에도 중요한 기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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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주부터 10주사이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예방접종입니다.
강아지는 모유를 통해 어미로부터 면역력(애행항체)를 받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면역력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저하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통해 새로운 면역력을 형성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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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요즘 분양 받아 오시는 강아지들을 보면 아직 두달되 안되어 보이는데
접종을 1~2차까지 맞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미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남아있는 동안에는 백신을 접종해도 효력이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면역간섭현상으로 어미에게 받은 면역력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어미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에 맞게 몇 차례 접종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8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서 2-3주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하는게 올바른 스케줄입니다.
2개월령 미만에 예방접종을 맞는다면 그건 오히려 강아지한테 안좋다는 사실...!



2. 8주부터 주의할 점

이제 어느정도 예방접종도 맞고, 가족들과 적응도 완전히 끝났을 겁니다.

그럼 이제 치아관리부터 준비합니다.
생후 약 3개월정도부터 강아지의 치아는 영구치로 바뀌기 시작하여
6개월에서 1년까지 서서히 바뀝니다.

원활한 관리를 위해서 입을 만지는 것에 대한 저항심을 없애두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용 칫솔을 이용하거나 손가락에 거즈를 말아서 
처음에는 놀이하는 것처럼 시작하면 거부감이 덜하겠지요^^?



★양치하는 단계별 적용법 TIP!
-치약에 거부감이 없도록 일주일정도는 간식처럼 치약맛을 보게 해준다.
-다음에 칫솔보다 먼저 손가락을 넣어서 입안에 무엇인가 들어가도
별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2~3일정도)
-이제 칫솔만 넣어보는 걸 시도한다. (2~3일정도)
-드디어 칫솔에 치약을 발라 제대로 브러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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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개월령부터  주의할 점

예방접종이 끝나고 면역력이 정착되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책은 운동과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새로운 동물을 접하고,

자동차나 자전거 소리 등 강아지를 둘러싼 환경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산책은 일광욕을 함으로써 치아나 뼈의 형성을 돕는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산책시 필요한 준비물

연락처가 표기된 목걸이배변봉투리드줄마실 물장난감


 

★산책하기 TIP!

산책에 나서기 전부터 집 안에서 목걸이나 리드에 익숙해지도록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따라와”, “기다려”,“이리와등과 같은

기본적인 지시를 가르쳐 두면 산책 시에 도움이 됩니다.


산책시 알아야할 TIP!

-산책은 주인이 주도합니다.

-산책 나가는 시간코스를 일정하게 정하지 않습니다.

-식사 직후의 산책은 피합니다.

-여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저녁이라도 지면의 온도를 확인해야합니다.

-산책 도중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합니다.

-밖에 나가면 반려견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도록 합니다.

 

기분좋게 산책을 한 후 손질도 잊지말아야 합니다.

산책에서 돌아오면 몸 전체를 빗어주고타월로 발바닥을 닦아주며,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만 닦을 수 있는 드라이 샴푸나고무로 된 라텍스양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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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개월령부터  주의할 점

6개월부터는 사회성을 키워주는데 주력합니다.

사회성 형성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을 보면 짖고다른 동물을 보면 도망다니고 하는

소심한 강아지로 클 수가 있으니,

다른 사람다른 동물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다른 사람품에 안겨보고 하는 것들이 사회성 형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중성화 수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남자여자 모두 6개월 전후가 중성화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니,

수술을 생각한다면 이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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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개월령부터  주의할 점

성장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소형견종은 8개월령부터중형 견종은 10개월 이상에서부터 슬슬 성견용 사료로 바꾸는 준비를 합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강아지시기에는 성견의 약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성장기가 지난후에도 그대로 먹이면 에너지 과다가 되어 버립니다.

사료를 바꿀때는 급격하게 바꾸는게 아니라 

조금씩 새로운 사료를 섞어 약 일주일에 걸쳐적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