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8주부터 주의할 점
이제 어느정도 예방접종도 맞고, 가족들과 적응도 완전히 끝났을 겁니다.
예방접종이 끝나고 면역력이 정착되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책은 운동과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새로운 동물을 접하고,
자동차나 자전거 소리 등 강아지를 둘러싼 환경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산책은 일광욕을 함으로써 치아나 뼈의 형성을 돕는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산책시 필요한 준비물
연락처가 표기된 목걸이, 배변봉투, 리드줄, 마실 물, 장난감
★산책하기 TIP!
산책에 나서기 전부터 집 안에서 목걸이나 리드에 익숙해지도록 연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따라와”, “기다려”,“이리와”등과 같은
기본적인 지시를 가르쳐 두면 산책 시에 도움이 됩니다.
★산책시 알아야할 TIP!
-산책은 주인이 주도합니다.
-산책 나가는 시간, 코스를 일정하게 정하지 않습니다.
-식사 직후의 산책은 피합니다.
-여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녁이라도 지면의 온도를 확인해야합니다.
-산책 도중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도록 합니다.
-밖에 나가면 반려견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도록 합니다.
기분좋게 산책을 한 후 손질도 잊지말아야 합니다.
산책에서 돌아오면 몸 전체를 빗어주고, 타월로 발바닥을 닦아주며,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만 닦을 수 있는 드라이 샴푸나, 고무로 된 라텍스양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6개월부터는 사회성을 키워주는데 주력합니다.
사회성 형성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을 보면 짖고, 다른 동물을 보면 도망다니고 하는
소심한 강아지로 클 수가 있으니,
다른 사람, 다른 동물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다른 사람품에 안겨보고 하는 것들이 사회성 형성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남자, 여자 모두 6개월 전후가 중성화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니,
수술을 생각한다면 이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5. 8개월령부터 주의할 점
성장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소형견종은 8개월령부터, 중형 견종은 10개월 이상에서부터 슬슬 성견용 사료로 바꾸는 준비를 합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강아지시기에는 성견의 약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성장기가 지난후에도 그대로 먹이면 에너지 과다가 되어 버립니다.
사료를 바꿀때는 급격하게 바꾸는게 아니라
조금씩 새로운 사료를 섞어 약 일주일에 걸쳐적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