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으로 치료하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입니다^^♥
저희 치료멍멍에 방문하시는 많은 보호자분들께 듣는 질문중에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질문이 있답니다.
바로, "좋은 사료 추천해주세요~^^"이지요~
그토록 우리 반려동물에게 좋은 사료를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은 당연하실겁니다.
그렇다면 좋은 사료란 어떤걸까요??
오늘은 좋은 사료 고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관심있는 보호자분들은 미국의 사료협회의 등급별 분류 인용을 많이 하시는데요-
맹점은 미국에 있는 사료만 등급분류가 되어있고, 대부분 재료를 기준으로 분석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료는 좋은 재료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양소의 균형, 또 그 영양소를 얼만큼 파괴없이 유지시켜줄 수 있는 기술력으로 만드느냐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좋은 재료,
영양소의 균형, 보존의 기술력 등을 다 갖춘 사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이지요..
1. 좋은 재료란?
부산물(By product)가 아닌 신선한 고기(meal)가 들어간 사료들
-닭고기, 오리고기, 칠면조, 오리, 캥거루 등 여러가지 고기를 골고루 바꿔가며 먹이는게 가장 좋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수록 새로운 맛에 적응하기 쉽고
한 종류의 음식만 계속 먹는다면 나이먹어서 사료나 간식등에 입맛이 까다로워지기 쉽습니다.
2. 영양소의 균형
여러가지 미네랄과 비타민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지만,
저급사료들은 이런 칼슘과 미네랄비율 등이 엉망인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칼슘과 인의 비율은 1:2:1은 유지되어야 하는데,
국내 시판되는 마트사료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칼슘(calcium)
결핍 : 2.2-2.6g / 1000kal 급여 시 성장 지연
*NRC : 성견 → 약 0.4%, 자견 →1.2%
*AAFCO : 자견 → 1%성견 → 0.6%
과잉 : 대형견 자견에서 약 2.1~3.3% 급여 시 삼각한 뼈 발달 장애
*NRC : 자견 → 1.8%, AAFCO : 성견 → 2.5%
인(Phosphorus)
결핍 : 성견에서 약 0.23%급여 시 체중 감소, 다리 구부러짐 등 발견
*NRC : 성견 → 0.3%, 자견 → 1%
*AAFCO : 자견 →0.5%, 자견 →1%
과잉 : NRC 규정은 없지만 AAFCO → 0.5:1~1.5:1
Ca:P 비율 : AFFCO → 1:1 ~2:1, NRC → 0.5:1 ~1.5:1
이렇듯, 영양소의 균형이 중요한데요..
우리나라 마트에서 쉽게 판매되는 사료들의 뒷면을 살펴볼까요??
칼슘과 인의 비율이 1:1 이상 2:1 이하의 균형인 사료가 잘 안보이시죠?
칼슘과 인의 비율이 적절히 못한 사료를 장기급여한다면
성장지연, 골연화증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료를 구입하실때는 반드시 영양학적 지식이 있는 판매원에게 조언을 듣고 구입하시거나,
아님 직접 뒷면의 원료성분, 함량표기를 잘 보시고 좋은 사료인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저희 치료멍멍에서는 이런 저급사료들을 매장에 들여놓지 않습니다.
영양학 전문가가 직접 사료를 선택하여 믿고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사람들도 아무 음식이나 먹을 수 없듯이..
우리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는 반려견인만큼 좋은 사료는 필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