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으로 치료하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입니다^^♥
순하디 순한 나의 강아지가 가족에게 으르렁거리거나,
심지어 무는 경우도 가끔 생기기 마련인데요.
믿었던 나의 강아지가 가족에게 공격성을 띄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서열이 흔들려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나보다 서열이 낮거나, 비슷하다고 생각되면
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위해 공격적인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공격성을 띄는 원인은 많습니다.
-특정 물체에 대한 거부감
-주도권을 주기 위해서
-자기 영역을 지키려고
-노는 행동으로 착각해서
-과다한 흥분
-공포나 두려움
-신체의 아픔
-다른 개에 대한 거부감
-간식 등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빼앗아 가지려고 할때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납게 한다고 가족들이 그 요구를 들어주거나 항복하면
그것이 바로 학습효과로 이어져서
공격성이 지속되거나 더 증강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공격적 행동을 고칠까요?"
경우에 맞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봐야 합니다.
치료멍멍이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음식의 변화입니다.
1. 음식을 주는 장소 - 사람이 먹는 곳과 조금 떨어지게 위치하여야 합니다.
가까운 장소에서 먹게되면 사람과 동등한 서열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2. 음식을 주는 시간 - 동물들은 식사를 하는 순서가 서열이 됩니다.
사람식사시간 전에 먹는다던가, 사람식사 시간에 같이 옆에서 먹게되면
서열이 흔들리게 됩니다.
3. 음식을 먹는 방법 - 자유급식보다는 사람이 정해준 시간,
정해진 곳에서 먹는게 좋습니다.
간식도 아무이유없이 주게되면 굳이 사람의 말에 복종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답니다.
간식도 반드시 무언가를 잘했을때, '보상'의 의미로 주어지는게 좋습니다.
음식 외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1. 산책시간의 변화 - 산책을 당연시 하는 강아지에게 서열을 일깨워줍니다.
2. 가두기 - 강아지가 너무 사나울 경우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클리커 - 훈련을 지시하는 손짓을 강아지가 위협으로 느낄 때 아주 용이합니다.
4. 중성화 수술 - 수컷강아지의 공격성은 호르몬과 연관이 깊습니다.
행동교정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채벌은 효과가 적습니다.
서열문제가 해결안되었을 때 체벌을 하면 오히려 적대감을 증가시켜
체벌보다는 무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2. 이미 공격성을 보이는 개에게 배를 보이는 복종법은 효과가 적습니다.
3. 강아지의 공격성을 줄여주는 약물은 없습니다.
4. 행동교정에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꾸준히"가 제일 중요합니다.
반복적인 훈련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거 다들 아시죠?
치료멍멍은 건강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반려동물이 되도록 적절한 상담도 해드리니
언제든지 상담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