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으로 치료하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입니다 ^^♥
1박2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상근이가...암으로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깝고 슬플뿐입니다..
상근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렴..♥
너무 예쁜 상근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바로 괴사성 비만세포종,,,!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악성증식으로,
개나 고양이에게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름이 산발성을 띠는 질병으로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질병입니다..
상근이를 아프게 한 괴사성 비만세포종, 발견이 쉽지 않은만큼 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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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용하러 냐옹이 한마리가 내원하였습니다.
미용 후 보호자분께서 옆구리부위에 오래전부터 있던 혹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며 물어보셨구요~
오래된 작은 혹이였으나, 아파하거나, 가려워 하거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만..
외견상 여러군데 점점 퍼져나가면서 커가는 것 처럼 보여 조직검사를 추천하였습니다.
조직검사를 위해 혹을 떼어냈고, 결과가 나왔는데..
비만세포종양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흔하다면 흔하고, 또 드물다면 드믄, 비만세포종양이죠.
Q : 비만세포란?
A : 우리 몸의 방어를 담당하는 면역세포, 알레르기의 주요인입니다.
Q : 정상 비만세포의 역할은?
A : 입,코,폐 등의 표면에서 방어면역작용하여 기생충방어, 조직 재생, 혈관신생, 염증반응유도를 맡고있습니다.
Q : 그럼 정확히 비만세포종이란 무엇일까요?
A : 정상 비만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하여 종양세포가 된 상태입니다.
원인은 주로 8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호발품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불명확하지만, 유전적인 것으로 추축됩니다.
(주로 8살 이상에서 발명을 많이 하지만, 어린 나이의 반려동물에게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호발품종은 복서, 불독, 보스턴 테리어, 리트리버가 있어요~
비만세포종 환자의 주호소는 보통의 경우 '갑자기 피부에 덩어리가 생겼어요'
대게 별다른 증상이 없고, 소양감을 호소하기도 한답니다.
'몇달 전 (몇년 전)부터 있던 덩어리예요~'
드물게는 구토, 설사, 체중감소, 흑색변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 볼 수 있어요.
대개 초기의 경우에는 혹 이외에 아무 증상도 없어 무서운 질병이죠.
Q : 그럼 진단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A : FNA를 통한 세포학적 검사, Staging을 통한 치료방법 접근, Gradimg을 통한 예후판단이 있습니다.
▶Stage별 치료방법!!
Stage1 : 주변으로 전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Stage 2 : 종양이 주변부를 다소 침범하긴 했지만 전이가 주변조직에 국한된 상태
Stage 3 : 전이가 다른 조직으로 확연이 이루어진 상태랍니다.
▶Grade별 예후 판단
* 세포학 검사를 통해 종양의 분화도 측정
- Grade 1 : 잘 분화된 종양
Grade 2 : 중간정도 분화된 종양
Grade 3 : 잘 분화되지 않은 종양
Grade 1-2 : 수술적 절제와 화학요법으로 예후가 좋음, 재발율 5%
Grade 3 : 전이도 50% 이상으로 치료 후 기대 생존기간은 1~3년입니다.
비만세포종양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므로 일년에 2회 이상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