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부분의 반려견들 키우시는 분들은
이제 포도는 먹이면 안된다는 사실을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건포도가 사실 더 위험합니다.
건포도는 농축된 포도이기 때문에
아주 적은양이라도 치사량에 이릅니다.
블루베리는 포도류가 아니니 괜찮습니다.
몇일전 강아지가 블루베리를 먹었다며 울면서 뛰어오신 보호자분..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포도중독 질병소개
포도중독은 포도 또는 건포도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신부전 증상을 말합니다.
포도중독 증상 및 진단
강아지가 포도 또는 건포도를 먹은 경우, 구토물이나 변에 포도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중독증상으로 의심되는 임상증상이 보이는지 유심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포도중독의 주된 임상증상은
구토, 설사, 식욕부진, 쳐짐, 비틀거림, 소변량 감소, 복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
임상증상은 포도 섭취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특히 구토 증상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12시간 이내에 나타납니다.
보시다시피 건포도는 일반 포도의 1/6만 먹어도 위험하답니다.
식빵사이에 껴있는 건포도 10알정도에 5kg정도 나가는 시츄강아지가 사망한 적도 있었습니다.
포도중독 증상 및 진단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양
포도중독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하여 신장의 기능부전을 의미하는
수취변화가 확인되는 경우 중독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포도중독 치료방법
- 포도 섭취 후 2시간 이내 병원에 내원할 경우 구토유발제로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섭취 후 오랜시간이 지났다면 활성탄을 먹여 포도성분을 흡착시켜 배출시키는 치료와 수액치료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 중독증상이 심하고 급성 신부전이 많이 진행되어 강아지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면
소변량을 늘려줄 수 있는 주사제의 투약과 복막/혈액투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포도를 먹었다면 그 즉시 병원으로 달려와서
위세척과 수액으로 포도성분을 배출시키는 치료가 첫번째입니다.
포도중독 예후 및 관리 요령
- 포도중독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은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입니다.
-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 와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만
이미 신장의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소변량이 줄어든 상타래면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 또한 이미 신장이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라면 그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 포도나 건포도는 섭취 후 48시간 이내에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과일이므로
강아지에게 절대 절대 먹이시 마세요!!!
자세한 문의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에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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