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갈이, 잔존유치 (Deciduous teeth, persistent)
안녕하세요 행복으로 치료하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잔존유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잔존유치란 탈락에 실패하여 영구치가 나는 시기가 지나서도 남아있는 유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의 영구치 맹출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 | 고양이 | |
앞니 | 3~5개월 | 3~4개월 |
송곳니 | 4~6개월 | 4~5개월 |
작은어금니 | 4~6개월 | 4~6개월 |
큰어금니 | 5~7개월 | 4~5개월 |
이 시기가 넘어서도 유치가 남아있게 되면 치주염, 부정교합,
영구치의 위치이상/맹출지연/매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잔존유치는 보통 백신접종 완료 후 매월 사상충 예방을 위해 또는 중성화 수술을 위해 내원시 확인이 되는데요.
치아의 수가 너무 많거나 치아가 비정상적인 각도를 보이게 되며,
앞니 또는 송곳니의 유치가 잔존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잔존유치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구치의 결손
유치와 치조골의 유착
맹출하는 영구치 치관의 압력부족
호르몬 이상
구강검사로 진단하며, 경우에 따라 치과 방사선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우 발치가 지시되며,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잔존유치가 오래도록 남아있게 되면 발치 후에도 정상교합으로의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구강체크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