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클리닉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치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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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예민하다!

고양이는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만큼이나 예민한 아이들입니다. 강아지 등의
다른 동물들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소음이나 냄새, 익숙하지 않는 환경등에
강아지들보다 더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거나 입원했을 때, 강아지와 격리하여,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서,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 또는 자신의 익숙한 물품 (담요, 장난감, 쿠션등) 들과 함께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깨끗하다!

정말 심하게 아프지 않은 이상, 고양이의 몸에서 냄새가 나거나
지저분해지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만큼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입니다. 병원에서도 고양이의 깔끔한 습성을 최대한 맞춰주기 위해,
항상 화장실용 모래박스를 준비해 두고, 자주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참을성이 많다!

고양이는 예민하긴 하지만, 아픈 것을 잘 티 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질환을 초기 발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통증이 심하거나, 몸이 불편해도, 낑낑거리거나, 헥헥거리지도 않고,
그냥 웅크리고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와 똑같은 기준으로
환자를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육안으로는 아파하는 건지, 좋아지고 있는 건지 평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경험많은 수의사의 지도 하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한번 싫으면 죽어도 싫다!

고양이는 소위 “단호박” 같은 동물입니다. 한번 싫으면 그걸로 끝이지요.
따라서 고양이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나
처치 과정을 한번 싫다고 느끼게 되면, 그 후에는 전혀 협조하지 않기때문에
치료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강제적인 보정이나
싫어하는 행동을 피하고, 치료나 처치 과정에서도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 예로 보정시에 두꺼운 타올로 감싸주어 안락함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최소 스트레스 보정법이나 처치법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